낙지가 보양식이라는 말은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 부터 오래된 이야기다. 기운 없는 소에게 낙지를 먹였더니 벌떡 일어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록 낙지에 효능이 좋다. 그 이야기가...
최근 감성돔 자연산 구별법을 찾다가 흥미로운 내용을 접했다. 자연산과 양식을 코 구멍 개수로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. 처음엔 반신반의했다. 생선 코 구멍을 누가 세어본다는 건지...
최근에 시장에서 장대를 사서 집에서 처음으로 손질을 했는데 때 꽤 고생했다. 비늘이 잘 안 떨어지는 것도 문제였는데, 튀는 방향을 예측할 수가 없어서 주방 여기저기에 비늘이...
마트에서 반건조 가자미를 사다가 집에서 포장을 뜯었더니 표면에 흰 가루 같은 게 묻어있었다. 가루가 찝찝하고 곰팡이인가 싶어서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다. 하지만, 나중에 알고 보니 소금이...
어렸을때부터 아구탕을 좋아했다. 성인이 되고 나서 자취를 시작 후 어머님께 전화를 드려 레시피를 물어보고 끓여봤다. 재료도 나쁘지 않았고 양념도 비슷하게 맞췄는데 국물이 달랐다. 식당에서 먹는...
얼마전 지인이 갑오징어를 처음 손질하다가 흰 뼈가 나오자 당황했다고 했다. 오징어에 뼈가 있다는 걸 몰랐던 것이다. 마트에서 항상 손질된 것만 사다 썼으니 당연하다. 뭔지 몰라서...
어제 집 근처 수산물시장 생선 손질 코너에 방문했을 때 본 장면이다. 한 아주머니가 농어 회를 주문하셨는데, 포를 뜨다가 살 중간에 붉은 줄이 나오자 “저 붉은...
자연산이면 무조건 낫다. 이 믿음이 수산시장에서 꽤 비싼 값을 하고 있다. 자연산이라는 팻말 하나에 가격이 두 배, 세 배로 뛰는 경우가 흔하다. 참돔이 특히 그렇다....
어릴 때 딱 한 번 아버지 손을 잡고 위판장에 따라간 적이 있다. 몇 살이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. 아침에 눈을 비비며 차에 탔고, 도착했을 때 코를...
꽃게찜을 해먹으려고 집 근처 시장에서 선어 꽃게를 샀다. 크기도 괜찮았고 가격도 합리적이었다. 집에 와서 쪄놓고 뚜껑을 여는 순간 실망했다. 살이 거의 없었다. 껍데기만 남은 느낌이었다....